SPOTLIGHT
웨딩 넥타이 컬렉션
Written by JUNGHEE PARK
MEMENTOMORI WEDDING TIE COLLECTION

WEDDING TIE

 

'결혼식'은 여러모로 특별한 날입니다.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맞이하는 일생일대의 순간일테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한 번뿐일 이 결혼식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합니다. 그 노력으로 신랑과 신부의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가 있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손에선 화사한 부케가 순수함을 빛낼 겁니다. 우아한 턱시도를 입은 신랑의 가슴에는 타이 혹은 보타이가 정중함을 드러내죠. 하지만 부케를 까다롭게 고르는 신부와 달리, 신부랑들은 브이존을 꾸미는데 인색합니다. 턱시도를 대여할 때 '패키지'로 따라오는 어설픈 보타이를 매거나 턱시도와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타이들이 자리할 때가 많죠. 왜 그런 걸까요? 아마 제대로 된 웨딩 넥타이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자나깨나 타이만 생각하고 만들어온 메멘토모리는 이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만든 웨딩 타이가 무엇인지 남자들에게 알리고, 부담 없는 가격에 의미 있는 타이를 착용하는 것. 신랑도 신부만큼 기억에 남을 모습이 되도록 도와줄 '웨딩 컬렉션' 타이를 출시했습니다. 웨딩 타이의 기본은 광택입니다. 광택이 높을수록 신랑의 브이존은 조명을 받아 빛이 납니다. 




일반적으로 반짝이는 실크 원단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신부 드레스의 소재인 새틴 원단으로 만든 타이는 더욱 우아하고 정중한 느낌을 내죠. 가장 기본적인 웨딩 타이의 색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입니다.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색이지만,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선 이 세 가지 색의 타이가 브이존을 안정적이고 정중하게 만들어 줍니다. 실제 이 타이들을 매치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시죠? 마네킹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그레이 타이입니다.


네이비 수트에 매치한 그레이 새틴입니다. 평범한 네이비 수트를 입었을 뿐인데 한결 화사하게 보이지 않나요? 결혼식을 위한 타이가 따로 있는 이유입니다. 아마 평범한 그레이 타이였으면 결혼식이 아닌 비즈니스에 적합한 스타일이 됐을 겁니다. 
이번엔 화이트 새틴 타이를 볼까요?

 

좀 더 밝고 경쾌합니다. 봄/여름에 하는 결혼식에 좀 더 잘어울릴 타이에요.

세 번째로 블랙 새틴 타이입니다.

 

블랙 새틴 타이는 턱시도를 입을 때 매치하길 권합니다. 수트에 블랙 타이를 매치하면 결혼식과 정반대 성격을 지닌 행사에 어울릴 차림이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턱시도에 매치한 블랙 새틴 타이는 아주 우아하고 멋집니다. 개인적으론 턱시도에 보타이를 매치하는 것도 멋지지만, 타이를 매치하는 것이 좀 더 진중한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요.




물론 웨딩 타이라고 이 세 가지 컬러만 통용 되는 건 아닙니다. 수트의 색에 맞춰,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는 장소에 맞게. 그리고 좀 더 개성을 부여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타이들도 있죠. 바로 이런 타이들입니다.




어떠신가요? 감이 오시나요? 아니면 '아니 이런 타이를 어떻게 결혼식 때 사용하지?'라는 의구심이 드시나요?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다녀온 많은 결혼식에서 이런 타이를 맨 남자들을 볼 수 없었을테니까요. 하지만 이 타이들은 분명 멋지고 우아한 웨딩 타이로 불리기에 손색없습니다. 직접 살펴보시죠.

먼저 올리브 새틴 타이 입니다.


짙은 풀잎 색 타이가 네이비 수트와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신랑의 얼굴이 한결 밝아 보일 것 같아요.

그레이 패턴 타이는 어떨까요?


지금 소개하는 네 가지 타이중 가장 무난한 모습입니다. '한 번 쓰고 잘 안하게 될 타이를 사야 할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선택하기 좋을 타이입니다. 평상시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타이니까요. 게다가 이런 타이는 하객으로 참여할 때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베이지 새틴 타이는 좀 더 특별합니다.


샴페인을 떠올리게 하는 이 옅은 황금빛 타이는 야외 결혼식을 할 때 제격일 것 같습니다. 특히 코튼 수트와 함께한다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겠죠. 물론 실내 결혼식에도 잘 어울릴 겁니다. 다만 수트는 밝은 색으로 선택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가장 화려한 화이트 실버 패턴 타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점잖은 그레이 수트에 매치하니 생각보다 덜 화려해 보입니다. 하지만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행사에는 더없이 어울리는 타이 같지 않나요? 신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얌전한 수트를 입었지만, 타이만큼은 한줄기 빛처럼 밝은 느낌이랄까요. 결혼식장에서 이 타이를 매고 있는 신랑을 만난다면 감탄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결혼식 때는 보타이를 매는 것이 아닌가?' '보통 어른들은 턱시도에 보타이를 매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할 텐데?' 맞는 말입니다. 보타이는 수트를 입은 남자가 격식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액세서리니까요. 결혼식이라는 특급 이벤트 날에는 보타이를 하는 것이 더 어울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메멘토모리의 웨딩 컬렉션엔 보타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래 보타이는 손으로 직접 매는 것이 '정석'이나, 보타이를 직접 매듭짓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보타이를 자주 매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 처음부터 매듭지어진 보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블랙, 네이비, 그레이, 차콜 그레이 등 총 네 가지 보타이가 있습니다. 그럼 실제 착용 모습을 볼까요?

블랙 보타이 입니다.


블랙 턱시도와 블랙 보타이. 가장 기본적인 조합이죠. 굳이 멋을 내야 하는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이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네이비 보타이도 색다른 멋이 있습니다.


색만 바뀌었을 뿐이지만 블랙 턱시도와는 또 다른 느낌을 풍길 겁니다. 네이비 컬러의 광택이 좀 더 '귀족적인' 느낌을 낸다고 해야 할까요?

밝은 그레이 컬러 보타이도 어렵지 않습니다.


블랙 턱시도에 매치하니 화사해 보이죠? 혹은 화이트나 아이보리 계열의 턱시도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차콜 그레이는 어떨까요?

 

다른 보타이보다 담백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똑같은 디자인의 보타이인데 색마다 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참 신기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지금까지 메멘토모리가 준비한 웨딩 컬렉션 타이들을 살펴봤습니다. 언제가 찾아올 결혼식을 위해 사둬야 하겠지만, 가까운 지인의 멋진 하루를 위해 선물하는 것도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도 언급했지만, 제대로 잘 만든 웨딩 타이를 구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진않거든요. 그 대상이 누구든 메멘토모리의 웨딩 타이가 누군가의 중요한 순간에 아름다운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Written by JungHe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