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FRASER 25 S/S PRESENTATION
로버트 프레이저 25 S/S 프레젠테이션
로버트 프레이저는 일본 아이넥스(AINEXX)에서 전개하고 있는 남성 액세서리 브랜드입니다.
아이넥스는 일본에서 De Petrillo, Avino Napoli, Holliday & Brown, Franco Bassi, Simonnot-Godard, CQP, GTA, Bernard Zins 등 해외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는 공식 대리점입니다.
1949년에 창업해서 현재까지 그들은 넥타이를 메인으로 하여 성장해 왔고 현재는 수트와 셔츠, 남성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 많은 편집샵과 백화점에 넥타이를 납품하면서 얻은 그들의 노하우는 매년 2번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보수적인 직장인인데 멋을 내고 싶은 남성을 위한 넥타이부터 베이지 수트에 화려함을 잔뜩 표현하고 싶은 날을 위한 넥타이까지.
Men's EX나 LEON에서 다루는 25 S/S 넥타이의 모든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

이번에 메멘토모리에서 메인으로 바잉한 넥타이입니다.
색상이 상당히 오묘한데 하늘색 핀 스트라이프 셔츠와 매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같은 톤으로 넥타이를 진열해 놓았습니다.
강렬한 색상보다는 약간 톤을 다운시켜 과감한 컬러도 우아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으로 다듬었습니다.
-


이 컬렉션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으나
구김이 있는 넥타이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기 참 힘듭니다.
제가 사고 싶었으나 과감히 패스...
-


시원시원한 크기가 큰 패턴들의 넥타이입니다.
기본 수트와 매치하기 쉬운 바탕색에 패턴 컬러로 명도가 높은 색을 넣어
과하게 화려해지기 쉬운 S/S 느낌을 딱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


이 스타일링의 주제는
"화려해지고 싶은 날"
이라고 지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화려한 수트에 맬 만한 넥타이를 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런 수트에는 반드시 그에 맞는 넥타이 하나 정도는 구비해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 넥타이는 오직 그 수트에만 맬 것 같아 돈 주고 사기 아깝지만 어쩔 수 없거든요..
-


제가 이 프레젠테이션을 24년 10월에 다녀왔는데 벌써 25년이 되었고 저 자리에서 셀렉한 넥타이는 이미 물류센터에 입고되었습니다. ㅎㅎ
현재 상품 촬영 중이고 2월 중순에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로버트 프레이저 넥타이를 셀렉 할 때 저는 '일본스러운 브이존'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놓았습니다.
넥타이만 보면 화려하지만 기본적인 수트에 스타일링이 쉽고,
중요한 미팅에서 단정하면서 깔끔한 인상을 전달함과 동시에 우아함을 담고 있는
그런 원단을 선택했습니다.
암튼, 그럼 다시 작업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