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L PHESANT BROWN TIE
울 꿩 패턴 브라운 넥타이
우리네 판소리 장끼전엔 추운 겨울 꿩 부부가 아홉 아들, 열두 딸을 데리고 먹을 것을 찾아 나갔다가 수꿩(장끼)이 덫에 걸려 죽지만 결국 암꿩(까투리)은 장끼의 장례를 잘 치르고 다시 행복해 진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꿩은 그만큼 우리네 인생사에 자주 언급되는 소중한 조류입니다. 게다가 꿩은 조선 땅의 그 어떤 새들 보다 가장 화려하고 멋있지만 오직 수컷만이 그 화려한 컬러를 가집니다. 그리고 강력한 장끼는 산란철에 여럿 까투리를 거느리는 실력자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수꿩, 장끼는 대한의 멋쟁이 남아들을 가장 잘 상징하는 동물이 아닐까요?
이런 아름답고 화려한 꿩을 포근한 울 소재에 가득 새겨 두 종류의 컬러로 소개합니다. 포멀한 수트에도, 캐주얼한 필드 재킷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타이입니다.
NO. CA8LX101
Width 8.5cm
Length 150cm
100% Wool
Expertly woven in Italy
Made by hand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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